발로너교회는 고도의 고딕양식의 삼랑법으로 지어진 할렌키르헤 (제단의 높이를 같게 지은 고딕식의 독일 특유의 교회)이다. 예전의 탁발수도회의 수도원교회로서 이 교회의 외형적인 모습은 소박하다.

교 회의 초석은 1285년 여기에 성 아우구스티니 수도원을 설립한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의 수도사들을 통해 놓이게 되었다. 1516년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의 지방 주교 대리였던 마틴 루터는 수도원 감사를 위해 방문하였다. 1524년에 수차 있었던 수도원교회에서의 설교는 – 막대부르크에 거주하는 동안 그도 역시 수도원의 수사의 방에 살았다 – 루터가 종교혁명을 도시내의 시민에 의한 온건한 노선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였다. 그와 같은 해에 수도원의 마지막 수도원장은 막대부르크시의 수도원을 넘겨주었다. 1689년 5월25일 쿠어퓌르스크 프리드리히 3세는 만하임에서 피신한 발로너개혁교회에게 막대부르크 아우구스티너 교회를 넘겼다, 힘겨운 수리작업을 거쳐1694년 다시 교회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.

제 2차 세계대전 때 이 교회는 폭격의 희생물이 되었다가 1967년 복구가 시작되었다. 지금은 1683년 막대부르크의 종 제작자 야콥 벤트첼에 의해 만들어진 텔레만 종이 남쪽 측랑안에 세워져 있다. 종의 위에는 십자가 상과 성령의 상징인  비둘기와 목사들의 이름, 교부들과 교회장로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.